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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에 리플 샀는데 아직 익절 못한 이유, 솔직하게 털어봅니다”

행아플러스 2025. 4. 11. 21:53

2021년, 코인 시장이 들썩이던 그때 저도 자연스럽게 발을 들이게 됐어요.
비트코인, 이더리움 이야기가 뉴스며 유튜브에 매일같이 나오고,
친구들도 하나둘씩 “나도 코인 시작했어” 하던 시기였죠.

저는 그때 **리플(XRP)**을 선택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조금은 단순한 이유였어요.


💡 리플을 선택한 이유

  • 국제 송금용 코인이라는 설명이 실물 기반처럼 느껴졌고
  • 당시 2,000원 초반대 가격도 적당해 보였어요
  • 그리고 어디선가 들려오는 말…
    "소송만 끝나면 리플은 3만 원 그 이상도 간대"

이 말에 솔직히 마음이 흔들렸죠.
그때는 정보도 부족했고, 이거 하나 사두면 부자 되겠지 싶은 마음도 있었어요.


📉 손실이 현실이 되었을 때

그 이후, 코인은 정말 요동쳤어요.
계좌 수익률은 -60%까지 떨어졌고,
다른 코인 중엔 -90% 넘게 빠진 것도 있었어요.

손절은 못 하겠더라고요.
팔면 진짜 내 돈이 사라질 것 같았고,
언젠가 다시 오를 거란 희망도 있었거든요.

그래서 결국,
다른 코인은 그냥 두고 리플에 물을 타기 시작했어요.


📈 잠깐의 기회, 그리고 다시 현실로

2024년 11월,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시장이 한 번 움직였어요.
그때 잠깐 익절할 수 있는 타이밍도 있었고,
계좌도 회복되는 듯했죠.

그런데 지금은 다시 하락 중이에요.
지금 제 리플 계좌는 아주 약간의 수익이 있는 상태예요.
익절 기회를 놓쳤다는 생각도 들지만,
한편으론 이제는 더 냉정하게 상황을 바라보게 된 것 같아요.


🤔 아직까지 홀딩하는 이유

  1. 리플은 아직 펀더멘탈이 있다고 생각해요
    • 국제 송금망, 제도권 진입 가능성, ETF 이야기까지…
  2. 손절보단 기다림을 택했어요
    • 2021년부터 지켜봤던 이 코인을
      지금 와서 그냥 놓기엔 너무 아쉬운 거죠
  3. 물타기를 한 만큼, 목표가를 지켜보고 있어요
    • 분할매도 전략도 생각 중이고요

📝 마무리하며

혹시 저처럼 2021년에 리플을 샀다가 아직도 들고 계신 분, 계신가요?
익절을 못 했다고, 타이밍을 놓쳤다고 자책하지 않으셔도 돼요.
우리 같은 투자자, 생각보다 많고
지금도 묵묵히 기다리는 중이니까요.

다음 글에서는
“XRP가 정말 10만 원 간다는 말, 현실 가능성은 있을까?”
에 대해 제 생각을 솔직히 정리해보려고 해요.
같이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