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에 리플 샀는데 아직 익절 못한 이유, 솔직하게 털어봅니다”
2021년, 코인 시장이 들썩이던 그때 저도 자연스럽게 발을 들이게 됐어요.
비트코인, 이더리움 이야기가 뉴스며 유튜브에 매일같이 나오고,
친구들도 하나둘씩 “나도 코인 시작했어” 하던 시기였죠.
저는 그때 **리플(XRP)**을 선택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조금은 단순한 이유였어요.
💡 리플을 선택한 이유
- 국제 송금용 코인이라는 설명이 실물 기반처럼 느껴졌고
- 당시 2,000원 초반대 가격도 적당해 보였어요
- 그리고 어디선가 들려오는 말…
"소송만 끝나면 리플은 3만 원 그 이상도 간대"
이 말에 솔직히 마음이 흔들렸죠.
그때는 정보도 부족했고, 이거 하나 사두면 부자 되겠지 싶은 마음도 있었어요.
📉 손실이 현실이 되었을 때
그 이후, 코인은 정말 요동쳤어요.
계좌 수익률은 -60%까지 떨어졌고,
다른 코인 중엔 -90% 넘게 빠진 것도 있었어요.
손절은 못 하겠더라고요.
팔면 진짜 내 돈이 사라질 것 같았고,
언젠가 다시 오를 거란 희망도 있었거든요.
그래서 결국,
다른 코인은 그냥 두고 리플에 물을 타기 시작했어요.
📈 잠깐의 기회, 그리고 다시 현실로
2024년 11월,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시장이 한 번 움직였어요.
그때 잠깐 익절할 수 있는 타이밍도 있었고,
계좌도 회복되는 듯했죠.
그런데 지금은 다시 하락 중이에요.
지금 제 리플 계좌는 아주 약간의 수익이 있는 상태예요.
익절 기회를 놓쳤다는 생각도 들지만,
한편으론 이제는 더 냉정하게 상황을 바라보게 된 것 같아요.
🤔 아직까지 홀딩하는 이유
- 리플은 아직 펀더멘탈이 있다고 생각해요
- 국제 송금망, 제도권 진입 가능성, ETF 이야기까지…
- 손절보단 기다림을 택했어요
- 2021년부터 지켜봤던 이 코인을
지금 와서 그냥 놓기엔 너무 아쉬운 거죠
- 2021년부터 지켜봤던 이 코인을
- 물타기를 한 만큼, 목표가를 지켜보고 있어요
- 분할매도 전략도 생각 중이고요
📝 마무리하며
혹시 저처럼 2021년에 리플을 샀다가 아직도 들고 계신 분, 계신가요?
익절을 못 했다고, 타이밍을 놓쳤다고 자책하지 않으셔도 돼요.
우리 같은 투자자, 생각보다 많고
지금도 묵묵히 기다리는 중이니까요.
다음 글에서는
“XRP가 정말 10만 원 간다는 말, 현실 가능성은 있을까?”
에 대해 제 생각을 솔직히 정리해보려고 해요.
같이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