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경험담] 중국 공항에서 일행을 놓쳤을 때 이렇게 대처했어요
얼마 전, 중국 칭다오로 패키지 여행을 다녀왔어요.
설레는 마음으로 도착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바로, 공항에서 일행을 놓쳐버린 거예요. 😨
📍 그날,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비행기에서 내려서 수하물 찾고 나와 가이드 미팅까지 했는데 이동중,
순식간에 주변 사람들과 떨어지게 된 거예요.
다른 패키지 팀은 눈에 보이는데,
제 팀 가이드도, 일행도 안 보이는 거 있죠?
갑자기 공안(현지 경찰)이 다가오고,
중국어로 뭐라고 계속 말하는데,
전혀 못 알아듣겠고… 진짜 식은땀이 줄줄 😵💫
📱 파파고 켜고, 연락처 찾고... 근데!
다행히 파파고 앱이 깔려 있어서 번역기로 상황을 설명했어요.
그리고 여행사에서 받은 가이드 연락처로 전화를 했는데…
❗ “없는 번호입니다.” 라는 멘트만 계속 들리더라고요.
당황해서 가이드 번호, 비상연락망 번호까지 다 눌러봤지만
계속 연결이 안 되는 상황…
🔍 알고 보니, 전화 거는 방법이 문제였어요
제가 로밍은 해갔는데,
국제전화 걸듯이 +(0번꾸욱)국가번호를 붙여야 하는 걸 몰랐던 거예요. 😅
예를 들어 한국 번호가 010-1234-5678이라면,
👉 +82 10-1234-5678
이렇게 걸어야 연결이 됩니다!
✅ 이런 비상상황, 이렇게 대비하세요
- 가이드 & 비상연락처는 ‘+국가번호 포함’으로 저장하기
- 중국: +86 / 한국: +82
- 파파고 or 구글 번역기 오프라인 모드로 저장
- 와이파이 안 될 때 진짜 유용해요!
- 현지 경찰 접근 시 쓸 수 있는 영어 문장 외워두기
- I lost my group. Can you help me contact my guide?
- 여행 출발 전, 로밍 상태에서 전화 테스트 해보기
- 꼭 한 번은 직접 걸어봐야 안심됩니다!
💬 마무리하며...
그날 진짜 멘붕이었지만,
한국에 있는 여행사에 연락해서 무사히 해결됐어요.
그래도 이 경험 덕분에 여행 전에 준비해야 할 것들이 확실히 보였답니다.
혹시 여러분도 낯선 여행지에서 비슷한 상황을 겪게 된다면,
이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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