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즘 이슈 & 정보 모음

📌 국민연금, 정시 수령이 더 유리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by 지후핏 2025. 5. 28.

혹시 이런 생각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지금 당장은 안 급하니까… 그냥 65세까지 기다려볼까?”
“덜 받는 건 좀 아까운데, 오래 살면 정시 수령이 더 이득 아닌가요?”

국민연금을 60세부터 받을 수도 있지만,
65세 정시 수령으로 기다리면 매달 받는 금액이 더 많아집니다.

오늘은 “어떤 사람에게 정시 수령이 더 유리한가요?”라는 질문에
조금 더 구체적으로 답해드릴게요.


🧾 정시 수령, 기본 개념 다시 한번 정리할게요

국민연금의 정시 수령은 현재 기준으로 만 65세입니다.
60세부터 조기 수령이 가능하지만,
정시까지 기다리면 감액 없이, 원래 받을 금액을 그대로 수령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 조기 수령 시: 월 70만 원
  • 정시 수령 시: 월 100만 원
    → 이렇게 매달 30% 더 많은 금액을 평생 받을 수 있게 되는 거예요.

📈 그럼, 정시 수령이 유리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다음과 같은 분들은 정시 수령이 현실적 + 장기적으로 유리할 수 있어요:

✔️ 1. 은퇴 후에도 일정한 소득이 있는 분

만약 은퇴 후에도 재취업하거나, 소득이 있는 사업을 하고 계신다면
굳이 조기 수령으로 연금을 줄여 받을 필요가 없어요.

정시 수령으로 기다리면
매달 받는 연금이 확실히 늘어나기 때문에
소득이 끊기지 않는 분들에겐 ‘기다릴 여유’가 있는 거죠.

✔️ 2. 건강 상태가 양호하고, 기대수명이 평균 이상일 것으로 예상되는 분

국민연금은 살아 있는 동안 계속 지급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장수할수록 정시 수령이 유리해져요.

예를 들어, 정시 수령을 선택한 분이 90세까지 산다면
조기 수령자보다 총액이 훨씬 많아집니다.

✔️ 3. 연금을 노후의 핵심 소득원으로 활용하고 싶은 분

국민연금을 단순히 ‘보너스’ 개념이 아니라
노후생활비의 주축으로 삼고 싶다면,
조기 감액 없이 정시 수령으로 매달 고정 소득을 확보하는 게 유리해요.


🧑‍🏫 실제 사례로 볼게요

✔️ 사례: 65세까지 근무 후 연금 개시한 정OO 님

정OO님은 공공기관에서 만 65세까지 근무한 후
퇴직과 함께 국민연금을 받기 시작했어요.

  • 정시 수령액: 월 95만 원
  • 건강 상태 양호, 은퇴 후 특별한 병력 없음
  • 70세까지 활동적 생활 유지 중

→ 본인의 건강과 소득을 감안해 **"조금 늦더라도 안정적으로 받자"**는 전략이었고,
현재는 매달 정기적인 수입이 있어 생활의 리듬이 유지된다고 해요.


🧠 정시 수령이 특히 유리한 경우 요약

  • 은퇴 후에도 일정한 수입이 계속되는 경우
  • 기대수명이 길 것 같은 경우 (건강, 가족력 등)
  • 국민연금 외에 여유 자산이 있어서 당장 급하지 않은 경우
  • 국민연금을 노후의 안정적인 기반 소득으로 삼고 싶은 경우
  • "덜 받는 건 싫다!"는 마인드가 강한 분 😅

⚠️ 이런 점은 주의하세요

정시 수령을 선택하더라도,
65세 이전까지의 생활비 계획은 따로 마련해두어야 해요.
조기 수령 없이 기다리는 동안
수입이 완전히 끊긴다면 생활이 빠듯해질 수 있으니까요.

또한 갑작스러운 건강 문제나 가족 돌봄 등의 이슈로
예상보다 일찍 생활비가 필요해지는 경우도 있다는 점,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 지후의 한마디

국민연금 정시 수령은 단순히 “더 많이 받자”가 아니라,
내 삶의 흐름과 건강, 노후 목표에 맞춘 전략적인 선택이에요.

지금 소득이 안정적이고 건강도 괜찮다면,
굳이 조급하게 조기 수령하지 않아도
65세까지 차근히 기다리는 게 훨씬 든든한 선택이 될 수 있어요.

다음 편에서는 실제 수령액 비교로 보는 조기 vs 정시 시나리오를 다뤄볼게요.
숫자로 직접 비교하면 더 명확하게 와닿을 거예요 😊

 

📚 관련 글 모아보기 – 국민연금 수령 시리즈